차종별 등급 재조정 운전자 꼼꼼히 살펴야
지난 10일 보험개발원이 지난해의 자동차보험회사들의 손해율을 분석 차종별 위험등급을 재조정해 손해보험회사들에게 배포했다. 손보사들은 차량의 모델별 위험등급 기준에다 자사고객의 실제 차량별 위험등급을 반영해 보험료 차이를 자율적으로 조정, 차량별 내구성에 따라 자차보험료의 격차가 날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보험가입자들에게는 자신의 차종이 인상의 폭에 해당되는지 인하되는 차량인지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보험개발원을 통해 검증된 차종별 위험등급으로 요율검증까지 마쳤지만 정부의 물가상승억제방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료의 인상은 여론의 부담과 함께 적잖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 됨으로써 대형손보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동결하는 분위기이며 중소사들의 경우에도 대형사들의 눈치를 보아 최고 2-3%수준의 상승폭이나 또는 동결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은 일부 보험사들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들에게서는 보험료 조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방침을 정한 곳이 아직 없는 것으로 나와 자동차보험가입을 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등 대형보험사들은 현재 수준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3월 중순부터 배기량기준 2000cc이상의 대형차량들의 보험료가 2%인하하고 1500cc이상 2000cc미만의 승용차는 보험료의 변동이 없고, 1500cc미만인 소형차는 보험료를 2% 올려 전체적으로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차량의 내구성등과 같이 대형차의 손해율이 양호하지만 소형차는 그에 반해 손해율이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전체적인 보험료만을 고려했을 때 손해보험업계의 따른다면 0.6% 가량 인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신호등의 박정미 이사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동결하거나 소폭인상과 소폭인하가 있다하더라도 위험도가 높은 차량 및 사고 경력자의 요율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폭은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별로 인상의 폭과 인하의 폭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장 합리적이고 적은 비용으로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 보험료를 찾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를 찾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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