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해양재난 대응력 SOS로 높인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3. 11.

서해해경청, 해양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해경이 SOS 전략을 통해 해양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4일 관내 5개 해경서 및 보령서 신설준비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을 통해 서해해경청은 올해 해양 재난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현장중심의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SOS(Speedy, Outstanding, Superior) 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사고 대응시간을 10% 단축해 빠르게 대응하고, 연안 및 선박 해양사고를 30%까지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97.8%인 인명 구조율은 98.8%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민간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방안과 해양사고 30% 감축 대책도 논의되어 종합적인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수현 청장은 “재난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 사후 대응에서 선제 대응 및 예방 위주의 활동을 해야 한다”며 “우리청 내 재난 및 안전관리 중요성을 고취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 최병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