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車검사정비조합 정기총회 개최

정비수가 현실화 위해 대체 AOS 개발 추진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황경연)이 지난 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북 경제교통과 신용묵 차량계장과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송인길 차장, 지역 교통단체 관계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황경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조합의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황 이사장에 따르면 보험정비수가 현실화를 위해 영남권 이사장들과 함께 상위 손해보험사를 선정해 지역별로 면담했으며, 부분도장의 자동차 관리사업 진출, 대기업의 정비업 확대 저지, 무등록 업소 근절을 위해 자동차 관리법을 개정해 신고 포상금제 신설, 정비이력전산화 시행과 관련해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실시 등을 지난해 사업 성과로 꼽았다. 또 올해에는 보험정비수가 현실화를 위해 AOS프로그램을 대체할 보험청구 프로그램 개발, 자기부담금 정률제 폐지, 정밀도 및 정도검사 주기 완화 및 수수료 인하, 정비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비업계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무분별한 정비업소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총량제 법제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 조합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정승범(현대서비스가산종합정비), 임용섭(고속종합정비공장), 박승근(풍기자동차정비공장), 정수호(아성자동차정비공장)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권준안(왜관현대종합정비), 안우현(국제자동차정비공장) ▲이사장 표창: 이원일(원일종합정비), 정해영(온누리종합정비), 이태원(안계종합자동차정비공장), 신우식(신영자동차정비공장), 박수권(뉴카닥터정비공업사), 이주영(대신자동차종합정비), 전용준(금강자동차종합정비), 우태영(르노삼성자동차지정정비센터 대명정비), 권순욱(뉴그린자동차정비공장), 강순구(공영카정비공장)

/ 경북 이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