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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우리나라, 9년 연속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2. 27.

중국 5년 연속 세계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452만대로 9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생산비중의 5.2%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일부 대도시의 등록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지역의 판매증가로 전년대비 14.8% 증가한 2,212만대(세계 생산비중 25.3%)를 생산하여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하였으며,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1,105만대로 4년 연속 증가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해 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엔저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출감소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963만대로 3위를 유지했으며, 독일은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586만대로 4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인도가 6위, 브라질이 7위, 멕시코가 8위, 태국이 9위, 캐나다가 10위를 차지하였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0.1% 증가한 246만대를 생산하여 캐나다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중국과 미국시장의 판매증가로 전년비 2..7% 증가한 8,738만대를 기록하였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