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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발로 뛰는 어려운 이웃 발굴지원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2. 27.

소외계층 찾고-보고-지원하는 꼼꼼한 복지행정

목포시가 올해 어려운 계층 주민의 최소한 인간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들’을 구성하고,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좋은 이웃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동 복지위원,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통장, 주부 모니터링단 등 총 23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워크숍을 통해 ‘좋은 이웃들’의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운영절차 등과 복지시각지대 10대 시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복지시각지대 10대 시책은 기초생활 수급자 확대, 주거 취약자 해소, 전기·수도료 등 체납지원 ,연료 빈곤세대 해소 ,의료혜택 미수혜자 해소 ,식생활 곤란세대 해소 ,구조적으로 어려운 위기가정 관리 ,장애인 빈곤세대 해소 ,독거노인 맞춤 대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마련 등이다.
시는 올해도 일반회계 전체예산 4,926억원 중 사회복지예산에 2,200여 억원(전체예산의 44%)을 투입함으로써 어려운 계층 지역민들을 찾고-보고-지원하는 세심하고 꼼꼼한 복지행정에 열정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우리 주변에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있으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러한 뜻 깊은 일에 온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 목포 최병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