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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전기개조차산업협회 안동구 회장 취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2. 25.

정기총회 개최, 회원사 등 200명 참석

한국전기차개조산업협회가 제2대 회장에 안동구(安東鳩) 전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회관에서 회원사, 정부관계자, 학계, 연구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동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이동수단으로 급속하게 자리잡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내 전기자동차 개조산업도 하나의 산업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 요구하겠다”고 천명하고 “부품업체 발굴과 관련기술을 개발해 국내 전기개조차가 5대양 6대주를 섭렵(涉獵)하는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올해 중점 추진사업과 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올 핵심 사업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세계전기자동차엑스포 참여와 세미나 개최, 소형화물차(0,5/1톤)개조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창출, 전기자동차종합지원센터 건립, 소형ESS(전기저장장치)급속충천 기술개발, 전기개조차사업 중소기업적합 업종 선정, 충전인프라망 구축 등이다.

협회는 지난 2011년에 창립 이후 국내 전기자동차개조 기술개발과 유망 부품업체 발굴과 육성을 통해 독보적인 전기개조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 운행되고 있는 20만대의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로 개조해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고 탄소세 부과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아래 국내 80여 관련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