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라보 기반으로 전기차 개조기술 신기원 이뤄
공인기관 각종시험 통과, 전기개조차 활성화 기틀 마련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중소기업이 국내 처음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개조하는 여러 가지 인증절차를 인증기관에서 마무리함으로서 전기차 개조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한국GM에서 생산하는 경상용차 라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피스(peace 모델명/1면사진)를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구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각종 인증절차 및 과정을 순조롭게 통과하여 국내 최초로 시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파워프라자는 지난해 5월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상용 승합차인 피스를 연구원에 의뢰하여 안전인증 전 과정을 통과함으로서 국내 처음으로 내연기관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에 새 지평을 열었다
파워프라자가 전기차 개조산업에 성공함으로서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 인증평가는 기술검토를 시작으로 안전성능 5가지 항목을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배터리, 전자파안전성 등 지난해 11월 24일 전 과정의 인정을 마쳤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 중인 자동차 연료소비율 검사가 끝나고 자동차안전검사가 완료되면 곧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인증평가에 통과한 피스는 일체형 파워팩으로 구성된 18kw/h 리튬이온배터리와 26kw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고 35마력, 토크 11.0kg.m의 출력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동반자로 역할이 기대된다.
파워프라자 김성호 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개조전기차를 시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일부 업체가 전기개조차 사업을 시도했으나 성과가 없어 전기차 개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으나 이번에 우리가 완벽한 인증과정을 마무리함으로 인해 국내 개조 전기차 사업을 꽃 피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업체들이 세단형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어 생계형(소형상용차)전기차가 필요한 소비자에는 우이독경이었지만 파워프라자가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며 “전기차 생산에 중소기업도 참여의 길을 개척했고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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