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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가장 뛰어난 국산레저선박을 찾아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1. 16.

레저선박 공모전…4개 부문 총1600만원 상금
국내에서 한 해 동안 건조된 레저선박 중에서 우수한 배를 뽑아 포상하는 레저선박 공모전이 올해부터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선박안전기술공단(KST)과 함께 지난해 국내에서 건조되고 판매·수출된 모터보트 및 요트를 대상으로 ‘올해의 레저선박’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5톤 미만 및 5톤 이상 모터보트, 40피트 미만 및 40피트 이상 요트의 4개 부문으로 나눠 국산화 달성도와 시장경쟁력, 디자인 등을 평가한다.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최우수 선박 4척에는 각각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등 모두 12척의 선박에 1600만원의 상금과 상이 돌아간다.

이번 행사에서 딩기요트(무동력 소형요트) 분야는 제외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안전검사증, 사업자등록증, 사진 등 요구자료와 함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044-200-5257)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가의 수입품 못지않은 국산제품을 정부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기업 발전과 경쟁을 유도하고 국산 레저선박의 국내외 판매를 촉진한다는 전략에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 관계자는 “우리나라 레저선박 제조업 수준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조선과 IT산업에서 강점이 있으므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