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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늘어난 주말, 애들 데리고 어디가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2. 10.

‘내나라여행박람회’ 우리나라 한 바퀴 돌아보자!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 전문 박람회가 열린다.

주 5일제 전면실시에 이어 올해부터 대체휴일제 시행, 관광주간 지정, 초/중/고 단기 방학,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등 국민들의 여행 기회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 C1홀에서 열리는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우리나라 황홀한 여행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이 주관하는 국내관광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300여 단체, 5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임실치즈체험, 코레일 열차체험, 생태관광 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거리와 어린이 체험요소들이 마련돼 여느 때보다 볼거리와 겪을거리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년은 공휴일이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다. 올해 국민들의 알찬 휴일여행 제시를 위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꾸미는 ‘내나라 구석구석 한바퀴관’이 특히 주목해 볼만 하다. 이 전시관에서는 미니어처로 구성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간접 경험하고, 도슨트의 스토리텔링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해는 최초로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 등 유명 강연자들이 나서 관람객들에게 여행의 의미를 환기시켜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늘어난 휴일, 알찬 여행 계획을 수립해 줄 여행작가들이 항시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여행코스를 상담해주는 여행상담관과 유명 여행작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여행강연장도 함께 마련해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