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국철1호·수인·분당선 집결 수원역 철도허브 성장
수원시가 지하철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30일 지하철 분당 연장선 마지막 구간 망포∼수원역 5.2㎞가 준공, 성남 오리∼수원역 19.5㎞ 전구간이 개통됐다.
분당 연장선이 수원역과 연결되며 국철1호선으로 수원역에 내린 승객이 지하철을 환승, 수원시청과 영통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02년 오리∼죽전 구간에서 첫 삽을 떠 1조4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11년 만에 완공됐다.
시민들은 개통을 기다리며 오랫동안 공사 구간의 교통체증을 견뎠다.
분당선은 오리역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성동구 왕십리역에 이르는 노선이다. 수원시내에서는 수원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수원 지역에서 분당 연장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40분에 갈 수 있고 서울 모든 지하철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분당 연장선의 수원시 구간에는 청명, 영통, 망포, 매탄권선, 수원시청, 매교, 수원역 등 7개 역이 설치됐다.
기존 국철1호선의 세류, 수원, 화서, 성균관대 등 4개 역을 포함하면 모두 10개 역이 생긴 셈이다.
특히 KTX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이용을 외면하던 인천, 안양, 성남, 용인 등 수도권 남부 대도시 주민들이 수원역에서 KTX를 이용하게 되며 앞으로 수원역은 KTX 수도권 남부 대표역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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