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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화제의 신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31.

차량화재 왜, 발생하는가?

최근 도서출판 골든벨(발행인 김길현/www.gbbook.co.kr)이 “차량화재 왜, 발생하는가?”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책은 일본의 철도일본사 「자동차공학」에서 발행된(2004년 1월 2일 발간) 『차량화재는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순수 100% 번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반화재의 총론, 차량화재의 열원ㆍ유형ㆍ조사방법ㆍ차량화재 관련용어는 국내 자료를 인용하여 발췌 수록하여 재구성하였다. 단지, 차량정비의 예방 점검, 정비와 사례별 원인 분석만 원서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책의 “차량화재 속에서 차량화재의 길을 묻다”라는 부분에서 「 우리나라 차량화재 연간 발생건수도 6,000여건에 전후한다
자동차는 기계, 전기 및 전자, 금속재료, 화학, 정보통신, 디자인, 색채학, 감성 공학, 에너지 등의 다양한 공학과 예술이 융합된 종합기계이며, 이러한 자동차를 위해 세계 자동차 제작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첨단 시스템을 장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물은 간헐적으로 차량화재라는 역작용이 일으킨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 중이거나 정차 중에 부품 고장으로 인한 열 발생, 전기적인 불꽃의 발생, 연료나 가연성 물질의 누설이나 누출, 자동차 출고 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개조 시스템에서의 문제 발생, 그리고 내부에 보관된 가연성 물질이나, 고의적 방화, 불장난 등으로 차량화재가 일어난다. 이때, 차량화재는 조기 발견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시켜 피해를 최소화하여, 다른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화재의 발생부를 직접 보고 확인하였을 때 그 원인을 찾기 쉽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가 많다. 또한 차량화재가 발생한 후 책임 소재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고 심지어 손해 정도에 따라 법적인 책임 여부를 묻는 경우도 발생한다.
국내에는 차량화재에 대한 분석이나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일반 화재 감식에 대한 국가자격증을 신설하였지만, 차량화재 분야만큼은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역학적 감식 기법이 필요하므로 결코 녹록지 않다. 」했다.
이책을 통해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과 자동차 화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어지고, 국내 자동차의 안전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로 책의 정가는 25,000원이다.
김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