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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정부 주요 정책결정 공무원 실명 공개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30.

안행부, 투명성·책임성 강화 ‘정책실명제’ 활성화
앞으로는 주요 정책결정이나 집행에 참여한 관련 공무원의 실명까지 사업내용과 함께 외부에 공개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 국정 현안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법률·대통령령 제정 또는 개정 사항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추진내용과 관계 공무원의 실명을 기관별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 안행부는 지속적인 정책실명제 관리를 위해 각 행정기관은 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책임관은 정책실명제의 활성화 계획 수립, 해당기관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및 공개, 평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시 대규모 예산, 국정과제 등 국민적 관심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심의위원회의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에 관한 사항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정책실명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또 정책실명제에 대한 각 기관의 추진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 정윤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