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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 재사용부품 공급 네트워크 시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16.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공급업체 인증 현판식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이하 협회)가 자동차 재사용부품 지정 공급업체에 대한 인증 현판식을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권석창) 및 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동화산업(주)에서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협회는 지난 7월 12일에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단체인 손해보험협회,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및 협회와 협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협회는 자동차의 폐차/해체 시 발생하는 중고 재사용부품을 누구나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구축하여 지난 8월 26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자동차 재사용부품 지정 공급업체 인증 현판식은 그간 국토교통부와 협회가 추진해온 자동차 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개의 지역 거점 폐차장을 국토교통부와 협회가 자동차 재사용부품의 공급업체로 인증함으로서 재사용 부품의 품질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 루트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고자동차는 매년 약 80만대 가량이 폐차되고 있으나, 재사용이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중고 재사용부품이 다시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어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와 같은 전국 규모의 자동차 재사용부품 공급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수요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마켓이 생성됨에 따라 재사용부품 시장은 곧 해외사례와 같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