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최대 크루즈 14만톤급 보이저호(Voyager of the Seas, 이하 보이저호)가 지난 15일 인천에 첫 취항했다. 지난 11일 입항한 마리너호와 동급의 제원을 가진 쌍둥이 배다. 이번 입항으로 3,000명 이상의 국제 승객이 인천과 서울 등을 관광한다.
현재 한중일 일정을 운항중인 보이저호는 지난 13일 텐진을 출발, 금일 인천에 도착했으며17일 다시 텐진으로 돌아간다. 여름시즌에는 텐진출발 한중일 크루즈 일정을 운항하며 한국의 제주, 부산, 인천에 기항한다. 보이저호는 올 10월까지 한국에 21차례 더 입항이 예정되어 있다. 그 중 인천에는 8번 더 기항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의 여러 VIP와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보이저호의 스베레 라이언(SVERRE RYAN) 선장과 고순환 인천도선사협회 회장과 인천항만공사 정희곤 부장이 기념패 교환식을 진행했다.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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