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 해상교통망 선진화 추진 계획 마련
앞으로는 해상에도 KTX와 같은 고속 교통망이 도입되고 여객 터미널도 쾌적하게 정비되어 해상교통 이용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연안여객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안 해상교통망 선진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정과제인 ‘연안여객운송사업 선진화’의 구체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방안 수립에서는,
① 연안여객선 고속화·현대화, ② 여객선 접안 시설·여객터미널 등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 ③ 서비스 개선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며,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추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특히, 원거리·관광항로는 여객선 운항속력 향상을 통한 고속교통망(KVX : Korea Vessel eXpress, '바다 위 KTX')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연안여객선 기항지의 터미널·접안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 2월 박상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6월 국회에서 본격 논의 되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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