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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서울시, 여름철 CNG버스 시민불안 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6. 27.

CNG버스 내압용기 점검 및 타이어 교체
시민의 발 시내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CNG버스의 내압용기 일상점검, 정기점검을 일상화하고 재생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특히, CNG 버스의 여름철 내압용기 압력을 10%씩 감압해 운행한다.
서울시는 여름철 시내버스 CNG 내압용기 및 타이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연료용기 폭발, 타이어 파열 등에 대한 시민 불안을 막고자 「CNG버스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책 실행에 앞서 지난달부터 CNG 버스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했다.
또한 7월~8월에는 CNG 내압용기 압력이 약 10%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여 2달 동안 버스 설계기준인 207bar→186bar로 10% 감압해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버스 뒷바퀴에 사용되고 있는 재생타이어를 전량 새 타이어로 교체한다. 차량 구조 상 지열에 의한 압력팽창 가능성이 큰 일반버스부터 교체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저상버스까지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총 7,460대 중 1,210대를 제외한 6,250대(83%)에 재생타이어가 사용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열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CNG버스에 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내압용기, 타이어를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