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송&물류

물류효율성은 UP 물류비용은 DOWN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6. 14.

기업물류비 및 3자물류 활용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기업들이 물류효율성 향상으로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제3자 물류 활용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시행한 ‘2011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와 ‘2012년 제3자물류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도 제조업 및 도소매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2009년 대비 0.34%p 감소한 8.03%로 나타났으며, 물류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제3자물류 할용비율은 59.6%로 나타났다.
물류에는 자가물류(화주업체 자체물류 활용), 제2자물류(물류전문 자회사 활용), 제3자물류(외부 물류전문업체 활용)가 있다.
유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 배송빈도 개선 및 적재율 향상 등 기업들의 물류 효율성 개선노력으로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물류의 전체 또는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제3자물류 활용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체물류비는 운송비(58.4%), 보관비(28.8%), 포장비(7.0%) 등으로 구성되며, 이중 운송비가 2009년 41.9%에서 2011년 58.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 이는 유가상승(44.6%), 인건비상승(23.5%)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3자물류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중인 세액공제 및 컨설팅 사업 등 지원제도의 수혜대상 및 지원범위 확대,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