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권보호, 복지증진, 일자리창출 최우선 과제로
지난 16일 경기도용달화물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전영승)는 협회사무실에서 전영승 이사장 취임 100일에 즈음해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영승 이사장의 처음 이야기는 “협회가 안정된 것 같습니까?” 였다.
전 이사장은 “어떤 단체건 반대 세력은 있기 마련이지만 모두가 방식만 다를 뿐 목적은 동일한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용달협회는 지난 15대 이사장 시절 이사장이 탄핵되었다가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하는 등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16대 전영승 이사장의 선거 공약 1호가 “협회의 화합”이었다.
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자“ 고 선언했다.
전 이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취임 100일이 지나는 동안 내부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먼저 4월 17일 대의원총회에서 이사, 감사, 지부장, 부지부장의 지역활동 보조비 지급을 결의했다.
협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사, 감사, 지부장, 부지부장의 활동보조비 항목을 신설하고 대신 지부장의 직무수상을 일부 감액한 것은 협회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대의원들의 결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대의원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당선 후 처음 상견례 자리가 된 대의원체력단련대회에 경기도 각 지역 대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영승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업계 현안문제 논의, 각종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협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자간담회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용달협회는 현재 2만30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용달협회는 회원 수에서도 전국용달협회의 약 28% 정도를 차지하며 연합회비도 연간 2억5천여만원을 납부하는 명실상부한 최대 단체다. 전영승 이사장은 지난 13일 연합회장 보궐선거 자리에서 부회장 불출마 선언을 했다. 연합회 기여도나 중요성을 감안해 당연히 부회장직 출마가 예상되었는데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다.
전영승 이사장은 경기용달협회의 안정에 주력하면서 연합회에 조용히 기여하겠다고 했다.
전 이사장은 임기 3년 동안 경기용달협회를 최고의 운수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정규제 완화 및 폐지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업권 보호에 힘쓰고 회원의 복리증진 확대 및 일거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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