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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강력 규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5. 29.

국토교통부 장관, 물류업계 대표 간담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화물운송/주선사업자 단체장, 물류기업 CEO 등 물류업계 대표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의 물류 정책방향과 물류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물류업계에서는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 한용환 전국용달화물연합회장, 명영석 전국운송주선연합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2일 서승환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방문한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와 군포 복합물류터미널에 이어, 두 번째로 물류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승환 장관은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와 물류전문기업 육성 등으로 제3자 물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단계 거래 등 후진적인 시장구조를 개선하려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또 서장관은 물류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 향상을 통한 3자물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화물시장의 다단계 구조 개선을 위하여 금년 1월부터 시행중인 직접운송의무제와 최소운송의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업계의 협조 등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업계의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는 등 물류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