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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일본, 우리 항공안전 노하우 배우다공단, 항공자격증명 선진 기술 전파 앞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4. 10.

공단, 항공자격증명 선진 기술 전파 앞장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국 운항안전과 소속 기요카네 시라이 팀장을 포함한 총 3명의 방문단은 지난 달 27일 공단을 방문해 항공종사자 학과시험장, 문제관리실 등을 견학하며 항공종사자 상시원격시험시스템(ARTS) 및 시험문제 관리기법 등에 대한 선진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일본은 최근 항공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항공종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항공전문인력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현재의 지필시험방식(PBT; Paper Based Test)을 컴퓨터시행방식(CBT; Computer Based Test)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은 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상시원격시험시스템(ARTS)을 모델로 자국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항공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연구인력 교류 등 향후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김원호 처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선진 기술을 해외에 전수함으로써 항공분야 위상 강화는 물론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자격증명 프로그램의 수준 향상과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