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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화학사고 이제 그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3. 28.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전수조사
전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천 8백여 곳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 19일 전국의 모든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및 안전 취약요인 파악 등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1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74일간 전국 유해화학물질 영업 등록업체 6,874개소 중 취급시설이 없는 알선 판매업을 제외한 사업장(4,296개소)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점검단은 총리실과 환경부가 총괄하고, 고용부,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산업안전공단, 가스공사 등 산하기관의 전문가 190여명으로 7개 점검반으로 구성되었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안전장치의 설치ㆍ관리실태, 자체 방제계획 수립여부, 유해물질 관리자 선임여부, 운반자 교육이수 등이다.
특히,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화학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주요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금번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취약사항에 대한 개선/보완을 통해 관련 사고가 줄어드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