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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철도안전 지킴이 철도경찰을 아시나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3. 28.

창설 50주년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활동현장


최근 들어 열차 내 사건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달리는 열차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까닭에 신고하기가 마땅치 않아 그냥 지나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열차 내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날 경우 지체없이 112나 1588-7722로 신고하면 된다. 그러면 가까운 철도경찰센터에서 철도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계획과 김이식 주무관의 설명이다. 그런데 철도경찰이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963년 창설 이래 근 반세기동안 ‘철도공안’으로 불리다가, 2011년에야 철도경찰로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현재 정원 422명의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및 4개 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내에 1개 광역철도수사과와 24개 센터가 있어 전국의 철도와 광역철도 시설과 열차 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철도경찰은 지난해 말 KTX나 국철 등 철도에서 발생하는 성추행, 소란, 흡연 등의 범죄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하는 ‘철도범죄신고 앱’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 서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