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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아시아나, 중국 우시 시와 MOU 체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9. 11.

우시공항 개방즉시 인천~우시 직항편 개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관광과 경제 요충지인 우시(無錫)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선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과 우시시 주커장(朱克江)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우시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인천~우시 간 직항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 10대 중점 관광도시인 우시는 삼국시대 오나라의 발상지로 중국 3대 담수호인 타이후(太湖)와 인근 유적지가 유명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항저우(杭州), 쑤저우(蘇州)와 관광 코스 연계가 가능하다. 우시와 인근 쑤저우에는 이미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 약 1,500개의 한국 기업과 약 4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노선 개설에 따른 양국간 관광, 경제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윤영두 사장(우측 2번째)과 중국 우시(無錫)시 주커장(朱克江, Zhu/Kejiang)시장(우측 3번째)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