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도약의 상징, 교통여건 개선 지역발전 기대
서남권 도약의 꿈과 희망의 상징인 목포대교가 지난 29일 오후2시 개통식을 갖고 오후6시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목포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박준영 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원내대표, 이낙연, 우윤근, 주영순, 부좌현 국회의원, 구자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김한영실장, 주철현 광주지검장, 안재경 전남경찰청장, 이범림 3함대 사령관, 목포 명예시민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서남권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의 시작인 만큼 서남권의 각급 유관기관단체장과 목포시민 등 1,500여명이 함께하여 희망과 꿈을 알리는 대 서막의 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통식 행사는 전문공연팀의 식전축하 공연에 이어 목포대교 개통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개통기념 세리머니를 갖고 목포대교 준공기념탑 제막식도 가졌다.
개통식 직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목포시민한마음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개통식에 참석한 초청인사, 지역민 등이 안전기원 풍선을 날리고, 목포대교 주탑 중앙에서 북항방면 2.5km 구간을 직접 걸으면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목포대교의 안전과 서남권의 새로운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역사상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F1 성공개최, 대불산단,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등 기업유치를 촉진시키고 목포 북항권과 원도심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서남권 발전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교는 2006년 11월 착공식을 갖고 5년8개월만인 국내교량건설 기간 중 최 단기간에 완공됐으며, 북항~고하도간 총연장 4.13km를 잇는 왕복 4차로로 3,346억원을 투입, 길이 167.5m짜리 주탑 2개, 교각 36개, 상판 슬라브 36경간이 시공됐다.
/ 목포 정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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