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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FedEx, 일 쓰나미 피해자에 ‘희망 배송’ 실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6. 25.

알레스카 연안서 발견된 일 쓰나미 피해자 소지품 배송


FedEx는 지난 13일, 최근 美 알레스카 연안에서 발견되고 있는 일본 쓰나미 피해자의 소지품을 주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희망 배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FedEx는 지난해 3월 동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쓸려갔던 일본 초등학생 소유의 축구공을 비롯해 특별한 사연이 있는 소지품 4점을 美 알레스카주 앵커리지 FedEx 허브와 해당 지역 주민의 협조를 통해 FedEx 보잉 777 화물기로 수송했다.
이번 ‘희망 배송’엔 테리 불(Terry bull) FedEx 화물 수송기 기장과 존 힐리어(John Hillyer) 부기장이 적극 나섰으며 특히, 존 힐리어 부기장은 “자연 재해로 상처받은 쓰나미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배송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일본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한편,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FedEx는 일본 쓰나미 이후 재건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를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 물품 배송 서비스 지원한 바 있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