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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기획 시리즈, 전문정비 불황극복(3)]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6. 26.

카포스 서울조합, 불황 타개 위해 뛴다


카포스 서울조합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특히, KT와 업무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계불황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트라밴, 사용자 맞춤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정비 솔루션을 개발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인트라밴이 정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용자 맞춤 프로그램을 정비업계의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인트라밴 이건택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웨이와 오토4 및 오토 7이 사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용자들이 가장 편하게 사용하고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용자 맞춤 프로그램을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인트라밴이 개발한 하이웨이는 도스용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윈도우용 프로그램인 현재 비즈메카 하이웨이로 버전 업 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업계에서는 가장 사용하기 편리한 프로그램이라 평가 받고 있다.

도스 시절부터 하이웨이를 사용해 왔다는 한 정비업체 사장은 “하이웨이의 가장 큰 장점은 정비시장이 변화하면 그 변화에 대해 사용자가 요구하기 전에 프로그램이 변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사용자를 이끌어 가는 프로그램”이라면서 “하이웨이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알아서 바꿔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간 한계를 극복한 네오 하이웨이
이와 같이 하이웨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인트라밴은 전국적으로 분포된 조직에서 올라오는 요구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에 대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최순근 전무는 “현장에서 올라오는 요구사항이 특이한 사항인지 보편적인 요구사항인지를 판단하고 보편적인 요구사항이라고 결정이 나면 그 어떤 것보다도 신속하게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될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다. 새롭게 개발될 프로그램은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나 입력과 수정 및 조회가 가능하다.

이는 인터넷 환경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디바이스와 기기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야 하는 요구사항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네오 하이웨이
네오 하이웨이의 두 번째 특징은 사용 기기의 한계성을 극복했다.

이제는 프로그램 사용환경이 다변화 했다.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 테블릿 PC, 스마트 폰에서도 프로그램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기존의 프로그램의 경우 오직 데스크탑에서만 작동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 인트라밴은 이를 위해 먼저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변화한다는 것. 이건택 대표는 “새롭게 개발될 하이웨이는 데스크탑이 기본이 되기는 하겠지만, 기기의 한계성을 극복하려 노력했다”면서 “네오 하이웨이는 흔히 이야기하는 아이패드나 겔럭시 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사의 꿈을 실현시켜 줄 네오 하이웨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실행된다는 것은 그냥 단순하게 기기의 한계성을 극복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정비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다.

출장정비 시에도 고객과의 정밀한 데이터 상담 뿐만 아니라 고객 차량에 대한 수리이력 및 고객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정비 지식 또한 신속하게 검색하여 증상을 파악해 섬세한 진단을 현장에서 내릴 수 있다. 이는 현장 출동 시 모든 경우를 정비사의 지식과 감으로만 해결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정비사는 네오 하이웨이의 이러한 기능에 대해 “말처럼만 구현된다면 정비사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사용자 입맛에 따라 변화하는 네오 하이웨이
네오 하이웨이의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따라 화면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필요없는 기능은 숨길 수 있으며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좀 더 잘 보이도록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이건택 대표는 “이러한 것이 진정한 사용자 환경의 프로그램”이라면서 “개발에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개발자 입장이 아닌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양한 방식의 통계 구현
네오 하이웨이는 다양한 방식의 통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하이웨이에서 제공되고 있는 통계 방식 뿐만 아니라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통계를 구현해 네오 하이웨이 하나로 전문정비 고객관리 뿐만 아니라 진정한 경영관리 및 마케팅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또 다른 개발 목표라고 인트라밴 관계자는 밝혔다.
이건택 사장은 “네오 하이웨이에서 꼼꼼하게 신경 쓸 부분이 통계 기능이다.

과연 정비업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어떤 통계를 원할까를 생각해 그러한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모든 정비업소의 사장님들의 생각을 한번에 다 만족시킬 순 없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출시한 다음에도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최대화 시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획기적으로 변화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정비업계는 타 업종과 비교해 정보화와 IT화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네오 하이웨이가 발매될 경우 이러한 시각은 바꿔야 할 것 같다.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최고의 시장점유율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인트라밴이 정비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니 큰 기대를 해 본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