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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한류 유학생을 잡아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14.

공사-국립국제교육원 MOU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5월 9일(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하태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새로운 문화조류로 인정받는 가운데 한국문화 및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공조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한국관광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POP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의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유학하는 학생 뿐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단기 어학연수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공사는 이에 발맞추어 한국어 및 한류 수업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국제유학박람회 개최 지원 등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국립국제교육원 정동수 홍보관, 육계원 연구사, 권금연 팀장, 하태윤 원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이재성 본부장, 김진활 실장, 제상원 팀장.

 

또한 지난해 주한 유학생이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내 새로운 커뮤니티로 자리잡았으나, 일부 주한 유학생이 본국에 반한감정을 전파하는 등 유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나 교류 노력이 부족하여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주한 유학생 대상으로 관광공사 인증 홈스테이 ‘코리아스테이’를 홍보하여 한국 가정의 정(情)을 체험케 하는 등 민간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업무협약 원년으로 6월 캄보디아, 11월 타이베이 유학박람회 공동 참가 등 한류와 유학생 유치와의 연계, 국내체류 유학생 및 원어민 교사 대상 문화연수 공동 기획을 통한 국내 관광 홍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