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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자동차 4강 도약 국가경제 이끈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14.

´제9회 자동차의 날´ 자동차산업인 화합 다져

´자동차 4강 도약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주제로 열린 제9회 ´자동차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기현 의원, 완성차 5사 대표를 비롯해 자동차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동차의 날을 축하하고 자동차산업인의 화합을 다졌다.
이 날 축사에서 윤상직 차관은 1955년 미군의 지프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시발(始發) 자동차´를 처음 만든 이래 2011년 생산누계 7천만대를 돌파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업계의 노력을 치하했다. 한편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각국과의 FTA를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완성차/부품업체간 동반성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 3차 협력업체까지 고르게 성장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과, 부품업체가 기술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부품 공급망에 참여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35명에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 정진행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서 FTA를 통한 시장확대와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친환경 자동차부품의 연구와 국산화에 주력한 코리아에프티(주) 오원석 회장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42년간 자동차 부품생산에 전념해 온 (주)대성사 허성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석탑산업훈장은 생산라인 공정개선 활동 등에 기여한 (주)대한솔루션의 김은기 직장에 주어졌다.

산업포장은 임석호 쌍용자동차(주) 전무와 이상우 영신정공(주) 대표이사에게, 근정포장은 김기찬 카톨릭대학교 교수에게 수여됐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