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물류, 5월 개장목표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작업 박차
경인아라뱃길 경인 컨테이너 부두 내에 전국최초 중고차수출단지(조감도)가 조성된다.
국내 종합물류 기업인 안신물류㈜는 지난 1월 한진해운 경인터미널(주)와 30년간 물류시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수출단지는 국토해양부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수자원공사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단지 사용면적은 158,420㎡으로 월 5천~6천 TEU(I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1개)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으로 중고차 수출에 대한 운송과 하역은 안신과 한진해운측이 각각 맡는다. 안신은 연간 7천억원 정도의 수출실적과 물류기지 제공에 따른 수출사업자등에 의한 사다리형 고용창출은 1100여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단지에는 차량의 안전도 및 점검정비를 위한 자동차 분해 작업장과 업무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며, 특히 중고차 구매에서 선적 절차까지 통합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할 방침이다.
차량전시 및 보관 자동차 정비작업 선적보험 등 중고차 수출에 필요한 모든 작업은 수출단지에서 처리된다.
특히 부두를 가까이 접하고 있어 중고차 수출에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신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은 전체의 80%차지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과 분산된 인프라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그중 규모가 큰 연수단지의 경우 수출물류기지를 임시로 임차하여 사용케 됨에 작업장 사무실 편의시설이 미비하고 화장실조차 갖추지 못해 이동식 변기를 사용하는 등 작업환경이 아주 열악했다. 그나마 지역관광 개발 사업에 밀려 이주할 것을 독촉 받고 있어 이들 300여 업체는 대체 부지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시점에 경인 아라뱃길 단지조성은 이들 사업자들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물류부지 사용의 지속성 보장으로 안정된 사업이 가장 큰 장점이며 수출사업자로서의 긍지를 갖는 점이다.
정부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지향함에 안신이 정부의 역할모델이 됐다. 중고차 수출사업자들의 힘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안신의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로드맵 사고로 수출사업자들의 물류비 절감과 매출향상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쾌적한 작업공간, 그린환경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은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도모케 되며 이는 곧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이의 결실은 국가를 넘어 아시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해 메카(MECCA)로 부상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의 미래가치 증대와 고품격 수출단지를 우리세대만이 아닌 후세대들을 위한 토대를 구축 하겠다는 야심찬 안신의 계획이 높이 평가 된다.
/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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