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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한국의 녹색성장, 국제사회 인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OECD 환경장관회의 의장직 수행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소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10차 환경장관회의'의 의장(Chair)을 맡아 “녹색성장의 이행(Making Green Growth Deliver)”이라는 주제 하에 지구적 차원의 녹색성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OECD 34개 회원국과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OECD가 초청한 비회원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하여 유엔지속개발 위원회(UNCSD),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위원회(GGGI) 등 국제기구 대표, 그리고 산업계 및 NGO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간한 ‘OECD 환경전망 2050(OECD Environment Outlook to 2050)’에서 제시된 전망에 우려를 표하고, 무대응의 경제적 ․환경적 비용이 오히려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구환경이 회복  불능의 임계점(tipping point)에 도달하기 전에 과감한 정책적   전환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유영숙 장관은 전체 회의주재와 별도로 각 세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서 우리나라의 정책과 경험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사례로 녹색생활 실천에 보상 제도를 가미한 ‘그린카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응사업으로 물 부족 및 홍수 대비,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 등 복합적 목적을 지닌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였다.

/ 손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