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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 2개소 발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보수동 책방골목'과 '갈맷길 2코스' 선정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슬로시티 관계자 및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회의를 통해 '보수동 책방골목'과 '갈맷길 2코스'를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느리게 걷고 천천히 돌아보며 삶의 휴식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부산의 슬로시티 관광명소 제1·2호가 탄생했다.
이번 슬로시티 관광명소 선정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슬로시티 협력도시'에 가입한 부산의 이미지 홍보 및 슬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의 슬로시티 관광상품 코스를 포함한 명소 및 실·과, 구·군 등의 추천 명소를 후보로 ▲부산만의 독특성을 가진 자연, 문화(예술), 빈티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관광명소로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보수동 책방골목'은 전국에서 유일한 책방골목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책'이라는 테마와 책방골목이 지닌 역사성 등으로 헌책 교환, 구매, 판매 등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문화가 접목되어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및 카페 등 편의시설들이 주변에 생겨나고 있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