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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 이어서] 태안화력발전소 증설 어민들 강력 반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바다 서식 어종들의 생태에 악 영향 주장
특히 어민 들이 주장하는 태안화력발전소 주변도(지도표시)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345, 426(지도표시)이란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 낭장망 분점도 까지는 어민들에게 피해 보상이 이뤄졌다고 한다.

어업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황촌리 맨손 업 어민 들은 피해보상도 없이 구례포 1485(지도표시) 전복이라고 표시된 지역까지 발전소 측이 어민들에게 공청회나 협의도 전혀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발전소 지역권으로 묶어놓았다고 한다.

이곳 어업종사자 김모씨(여 52세)에 말에 의하면 “금년 3월경 태안군청 수산과에 지도표시 371 삼각망과 382 굴이라고 표시된 지역 내에 양식장 허가를 신청하려했으나 신청접수조차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어떻게 관에서 민원의 제출서류를 검토는 커녕 접수조차 거부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 한다. 또한 지역민 김모씨(67세)는 “바다 물을 오염시켜 어종이 크게 감소되고 이로 인한 어민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게 되는 9~10호기 발전기 증설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했다.

이 지역 해산물은 굴, 낚지, 해삼, 전복 등 의 어종이 생식되며 특히 전복의 경우는 바다에 자연 상태로 양식을 하기도 하는 자연청정의 바다로 영구보존 되기만을 바란다는 소박한 어민들의 말이다.
또 그들의 요구 중 과거에는 방갈 어촌계가 학암포 어촌계로 명칭을 변경시키고 황촌리 어업지역까지 묶어놓고 있는 것을 따로 분리시켜줄 것을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황촌리 구례포 일대의 맨손 어업 민들과 허가권을 갖고 있는 어민들은 이들의 요구사항이 관철 될 때 까지는 어떠한 각오도 불사하고 투쟁을 벌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다음호에 이어서]
/ 대전 음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