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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국민과 함께 4대강 자전거길 점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3. 27.

 

 

인증제 시범운영, 미비점 발굴 보완
국토해양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4대강변 국토탐방을 기념하고 인증하기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지난 20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4대강 자전거길 공정률은 92%로 4월말 공식 개통할 예정이나, 그 이전인 지난 20일부터 임시 개통하여 국민들과 함께 자전거길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길 사전점검은 지난 20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4개 강에서 동시에 인증제 시범운영 실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자전거길 동호회 등과 함께 시범 라이딩을 실시했다.
한강은 국토해양부 장관과 대한싸이클연맹, 자전거연합회 등 관련기관 및 자전거 동호회 등이 참여하여 능내역에서 11시에 인증제 시행 행사를 개최하고, 이포보까지 시범 라이딩을 실시했다.
특히, 한강 행사에서는 지난해 말 4대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점검했던 대한사이클연맹 등 자전거길 종주 점검단 350여명 중 4대강을 모두 종주했던 12명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새롭게 태어난 4대강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4대강 자전거길이 스페인 산티아고길, 제주 올레길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외국 자전거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