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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4월 22일, 전국 자전거 대동맥이 열린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3. 27.

‘자전거 대축전-Tour de Korea 2012’ 개막
오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에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되며,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을 자전거의 파도로 물들이는『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
매년 4월 22일은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지정한 ‘자전거의 날’이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 서구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water 및 대한사이클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에는, 2009년 서울에서 제1회 자전거 축전이 개최된 이후 4회째를 맞이 하는 자전거 축전과,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개통 행사 및 국제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가 함께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인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개막한다.
팻 맥퀘이드(Pat McQuaid) 국제사이클연맹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하고, 자전거 퍼레이드는 정서진 광장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아라자전거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을 기해서 총연장 1,757㎞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된다.
수계별로 10개 지역에서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가 열려 각 지역의 일반주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요 구간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2』도 동시에 개막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열리는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자 지구의 날”이라며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자전거 타기”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을 계기로 온 국민이 녹색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자전거 타기를 보다 더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