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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일자리로 청년실업 극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환경산업계 맞춤형 취업 지원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 426명이 환경산업계 취업에 성공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미래산업 청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개설한 ‘환경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녹색 일자리를 원스톱으로 비교하고 상담할 수 있는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2010년 첫 실시)로 구성됐다.
‘환경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고용연계과정’을 수료한 249명 중 185명이 2011년 구직에 성공해 7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생 4명 중 3명이 취업한다는 의미로 환경 분야 대졸자 평균 취업률* 대비 15% 이상 높은 수치다.
 ‘고용연계과정’은 환경 분야 졸업자(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10주간 실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산업체 현장과의 연계 강화, 인재개발협의회를 통한 교육수요 대응, 취업 전담 멘토 도입 등 취업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고용연계과정’ 외에도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과 기업체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설된 ‘재직자과정’ 등이 운영되고 있다.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 녹색산업의 핵심 동력은 전문 인력”이라며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적재적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손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