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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현대차, 작년 매출액 77조7,979억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영업이익 8조755억, 순익 8조1,049억원
-기아차, 매출액 43조1,909억원 전년대비 20.6% 증가
-영업이익 3조5,251억원, 당기순이익 3조5,192억원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1년 경영실적이 ▲판매 4,059,438대 ▲매출액 77조7,979억원(자동차 67조1,28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98억원) ▲영업이익 8조755억원 ▲경상이익 10조4,471억원 ▲당기순이익 8조1,04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판매 1,109,533대 ▲매출액 20조5,190억원 ▲영업이익 2조1,265억원 ▲경상이익 2조5,455억원 ▲당기순이익 2조2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제적인 연비 및 우수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신차의 판매 호조와 확고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011년 글로벌 현지판매는 해외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4백만 대를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자동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환경이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당사는 유연한 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친환경 기술 개발과 경영 내실화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1년 ▲매출액 43조1,909억원 ▲영업이익 3조5,251억원 ▲당기순이익 3조5,19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1년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한 253만8,02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기아차는 향상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발 경제 위기와 경기 불안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으나 올해 국내외 경기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최근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