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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아차, 북미오토쇼 K5 전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17.

 

K5 하이브리드, K5 레이스카 등 전시
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북미 국제 오토쇼(2011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K5 레이스카’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확보한 신개념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1.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II 2.4 엔진과 30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사진 : K5 레이스카>

고속도로 연비와 시내 연비로 구분되는 미국 시장에서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미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동급 최고인 40mpg(약 17.0km/ℓ)의 고속도로 연비를 구현했으며, 시내 연비도 35mpg(14.9 km/ℓ)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 '2012 피렐리 월드 챌린지 챔피언십(2012 Pirelli World Challenge Championships)'에 출전할 ‘K5 레이스카’를 공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K5 레이스카’는 터보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공기흡입 시스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등을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개조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과 쏘울햄스터 광고, NBA 공식 후원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 신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최고의 품질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