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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GM, 아베오 해치백 양산형 모델 공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17.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아베오의 해치백 모델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지난 9일(미국 시간)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쉐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 (Buick),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산하 제품들을 전시했다.
GM은 프레스 데이에서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쉐보레 소닉 RS(Sonic RS)’ 양산 모델과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혁신적인 콘셉트카 2종을 비롯, 콤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Cadillac) ATS’, 5인승 크로스오버 ‘뷰익(Buick) 앙코르(Enc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소닉 RS는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소닉 RS 콘셉트카를 양산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한국지엠에서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소닉(Sonic, 국내판매명 아베오)’의 퍼포먼스 해치백 모델이다.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소닉 RS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이 장착된 소닉 RS는 138마력의 넘치는 힘을 자랑하며, 6단 수동 및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한층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GM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 프랑크 소시도(Frank Saucedo)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