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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구시 선수촌, 한국문화 알리미 역할 톡톡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22.

한국문화 세계에 적극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이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는 약 210여국에서 온 32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한다. 그들이 대회기간 동안 생활하는 선수촌은 '작은 지구촌'으로서 세계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조직위는 선수촌을 기반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수촌내 '챔피언스 플라자'에선 한국 고유의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내에 설치된 기념품 코너에는 창호지 부채, 하회탈, 노리개, 열쇠고리, 각시인형, 도자기, 색동저고리 무늬의 지갑 등 다양한 전통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대부분 4만원 이내로, 큰 부담이 없다.
편의점에는 각종 음료수, 과자, 향신료 등 각 국의 음식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제품 뿐 아니라 고국의 맛을 그리워할 외국 선수들을 위한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선수촌 입구에는 대회성공을 기원하는 6개의 장승들이 우뚝 서 있다. 그 옆에는 기와지붕을 얹은 정자와 청사초롱이 내걸린 담벼락이 세워져있다.

이처럼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은 외국인들에게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