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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김포공항-베이징 신규취항으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26.

일일 해외 여행자 1만2천명 육박
금년 7월 1일 김포-베이징 노선 신규취항으로 일일 입출국 해외 여행자 1만2천명을 육박했다고 지난 20일 관세청 김포세관은 밝혔다.
이는 베이징 노선 취항 이전인 금년 상반기 중 일평균 해외 여행자 8,745명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2003년 일본 하네다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홍차오(2007년), 일본 오사카(2008년), 나고야(2010년) 등 한·중·일 국제 노선이 개통된 데 이어, 지난 7월 1일 하루 8편의 베이징 노선까지 개통되어 2006년 김포세관 개청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금년 상반기 김포공항을 이용한 입출국 여행자수는 15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은 95만2천명으로 13% 증가했으며, 김포공항 이용 해외여행자 중 일본 노선 여행자가 87%를 차지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은 5개(일본 3개, 중국 2개) 노선, 일일 56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2004년 61만4741명에 불과하던 여행자수가 지난 해 총 315만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금년 7월 1일 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으로 금년 중 연간 여행자는 365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자 과소비 억제 및 대리운반 차단 등 건전한 해외여행을 유도하고,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며 휴대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