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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언양 터미널, 온산로 교통 소통 빨라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11.

교통신호기 신형제어기 교체 및 ITS 연계 착수
인접 교통 신호기와의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표적 교통 혼잡구역으로 지적되어온 '언양 터미널 일원'과 '온산로'의 교통 소통이 빨라진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총 1억1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언양 터미널 일원'(동부 11길 입구∼서울산 IC입구)과 온산로(덕하삼거리∼처용삼거리) 구간의 '신호개선 사업'을 지난 7월 4일 착수, 오는 7월 28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양 터미널 일원' 5개 교차로와 '온산로 구간'의 11개 교차로 등 모두 16개의 교차로 구간의 교통 신호기'를 기존 '구형 제어기'에서 '신형 제어기'로 교체하고 교통관리센터의 ITS와 연계하여 교통소통을 향상키로 했다.
'온산로 구간'은 공단 출·퇴근 차량 및 낮 시간 물류 수송 차량들의 통행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호기의 연계가 되지 않아 2010년 정기 교통량 및 속도조사 결과에 의하면 통행속도가 2009년 대비 33.8%정도 감소(55.7km/h→36.9km/h)했다.
또한 언양터미널 일원은 고속철도 KTX 개통, 언양 5일장, 주말 관광객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심의 경우 일부 이면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차로가 ITS 연계를 통해 교통신호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외곽, 공단지역은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외곽 및 공단지역의 도로 구간에 대해서도 시와 경찰이 합동으로 교통조사 및 분석을 통해 신호불합리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호개선을 통한 교통소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