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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이스타항공, LCC 최초 인천-나리타 취항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11.

동아시아 항공시장 ‘항공여행 대중화시대’ 예고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항공시장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은 1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일본시장 및 동아시아 항공시장 공략에 힘찬 비상(飛翔)을 시작했다.

[사진설명]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좌측에서 4번째), 송영길 인천시장(좌측에서 5번째) 및 참석 내빈과 이스타항공 운항/객실 승무원(앞줄)

 

이스타항공은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 송광호 국회의원, 이상배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등 축하내빈과 이상직 회장, 강달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일본의 수도인 도쿄 나리타공항에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국민항공사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서도 국민 누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달라”고 격려했다.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위원장 역시 “오는 2012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인천-나리타 취항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아시아 항공시장을 석권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항공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직 회장은 “취항 2년 6개월 만에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노선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이스타항공이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된 것은 그동안 이스타항공을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최상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로 국제선에서도 사랑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 ”고 인사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취항 기념행사로 전북지역 다문화가정 무라꼬시 미쯔에씨 등 2가구 3명을 특별 초청고객으로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