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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항공권유통구조 선진화추진위원회 결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11.

 

여행사가 BSP에 담보한 담보금액내의 “매수” 항공권 불출에서 담보금 내 “발권실금액”에 의한 불출방식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BSP (Bank Settlement Plan)특위" 산하 항공권 유통 구조선진화 추진위원회는 2011. 6.28(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8층 "점보"에서 양무승 위원장(투어이천 대표이사)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시장에서 Value Capping 제도를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함에 따라 동 제도의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Value Capping 제도는, BSP에서 티켓매수로 각 여행사에 불출하는 제도의 변경으로 현재는 6주기 평균판매 단가를 기준으로 불출하는 제도를 “실제 발권금액”으로 실시간 담보금액에 반영하여 차감하는 제도로써 이는 현행 제도의 약점인 담보금액을 초과한 발권이 원천적으로 방지되며, 항공사도 담보에 대한 안전성, 정확성을 기할 수 있으며 여행사는 6주기 평균단가의 불확실성과 자기담보의 예측가능 발권금액을 확실히 하고 Ticket 재고 파악이 필요 없어짐으로서 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전 동 위원회에서 여행업무취급수수료(TASF)의 도입을 추진하여 현재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어 깊이 감사하며, 2012년부터는 항공권 정산주기가 현행 16일에서 11일로 단축됨에 대비책을 의논하고 항공권 유통선진화 방안인 Value Capping 제도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고 "정산주기 단축으로 인해 항공사는 위험을 축소하게 된 반면, 여행사는 신용공여 기간이 5일 단축된 것"이라며 항공사와 여행사 및 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사 등이 함께 항공권 발권시장의 선진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Value Capping 제도 도입에 대하여 열띤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는데, 참석자 모두는 Value Capping 제도를 한국시장에 도입하는 것에 전원찬성 하였음은 물론 실시간 정산제 도입과 GDS사 간 호환 및 통합관리 등이 전제되어야 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인 보완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일치보았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