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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그린에너지·IT융복합’이 새 성장동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0.

첨단지식산업 통해 신산업·R&D 기반 확충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대경광역경제권(이하 대경권)은 모바일 전자기기(구미), 철강(포항) 등 핵심 산업이 집적돼 있다.

최대 원자력발전 지역이며, 독도 일대 해역에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신연료해양에너지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청정해역, 3대 문화권 등 문화콘텐츠 및 인력 확보 여건은 양호하지만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는 미흡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신산업 및 R&D 기반을 확충하고 환동해권·환태평양 지역과의 연계 강화가 절실하다.
전자기기와 철강 등 핵심 산업이 집약돼 있는 대경권은 ‘그린에너지’와 ‘IT융·복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대경권 발전계획의 최종목표는 ‘Global Greentopia DG!’로 전통문화와 첨단 지식산업 기반의 녹색성장 중심지대를 지향한다.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녹색성장 기반 구축 ▲지식기반산업융·복합화 ▲지역 간 상생 네트워킹 ▲한국 속 한국관광 구현 등을 4대 중간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기본전략을 수립해 분야별·사업별 연계를 통한 시너지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노윤구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대경권은 내륙·동해안 거점과 연계한 환동해권 에너지벨트 형성 및 IT부품 융·복합 등 첨단 신산업 육성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