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기아차, 2011년 5월 판매 19만7,359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9.

K5 하이브리드 판매개시 …2천3백여대 계약 인기
기아자동차(주)는 2011년 5월 내수 3만8,012대, 수출 15만9,347대 등 총 19만7,35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판매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1.7%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과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해외공장 생산분이 4.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10.6%, 국내공장 수출이 8.0% 감소하면서 총 4.0% 줄어들었다.
5월말까지 K5 하이브리드의 계약 누계는 2,300여대이며, 이는 기아차가 올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로 내세운 6천대의 38%에 달하는 수치다.
5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0만6,145대, 수출 81만6,105대 등 총 102만2,250대로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
기아차는 5월 내수시장에서 3만8,012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내수판매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회사창립기념일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0%, 전월대비 10.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9,471대, K5 6,087대, 포르테 3,393대, 쏘렌토R 3,234대, 스포티지R 3,153대 등이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카인 K5 하이브리드는 5월 판매 개시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27일 첫 출고 이후 3일간(영업일 기준) 232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도 일 평균 100여대 이상으로 5월말까지 계약 누계는 2,300여대에 달한다.
K5 하이브리드의 계약대수는 기아차가 올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로 내세운 6천대의 38%에 달하는 수치이며, 생산량을 감안할 때 3개월 이상 판매해야할 물량에 해당한다.
기아차는 최근 시승행사 등에서 공인연비 21km/ℓ를 넘어서는 실 주행연비가 입증됨에 따라 K5 하이브리드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 신기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K5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월 1천대 미만인 국내 하이브리드카의 산업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의 5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1,877대, 해외생산분 7만7,470대 등 총 15만9,347대로 전년대비 30.5%%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