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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기자수첩

차량 변화에 따른 업소 디자인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5. 12.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정비업체 시대변화에 대응해 사는 법

 

자동차 정비도 세계적 자동차 디자인 트랜드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최근 자동차의 트랜드는 친환경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 차, 스마트그리드 등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화두이다.

정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친환경 차가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들이 있다.
금년 4월 현재 국내 수입차 비중은 8.3%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2015년 이후에는 두자리수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수입차량은 한국과 FTA 체결 후 수입차 증가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량의 대부분은 지상고가 낮아지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차량도 차량고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동 기 기자

 

다시 말해 수입차 및 국내 승용차(삼성차량, 현대제네시스등 각종 스포츠카)가 쿠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역시 UHP타이어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선진국 정비업체에서 사용되는 장비가 많은 부분 변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예로 2주식식 리프트의 경우 기존의 암 높이 145mm에서 90mm로 변화(저상암 타입)하고 있다. X-TYPE 리프트도 기존의 진입높이 190mm에서 (노출형)140mm로 변화(소형X형)하고 있다. 4주식도 공간 활용 측면에서 세미 씨저스 리프트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국제적 트랜드이다.

이는 결국 차량 진입시 리프트의 진입 높이가 높으면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고객차량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타이어 탈착기의 경우도 수입 및 쿠페형 차량과 UHP타이어에 대응해야 한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정비업에서 정비기기는 작업의 능율과 안전 그리고 작업공간 활용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물론 이런 정비기기는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가 국제적 감각을 갖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정비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모처럼 큰맘 먹고 장만한 장비고 고철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정비기기는 인간공학과 작업동선 등 다양한 변화를 고려해 생산된 것일수록 고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비업소 경영 측면서 보면 작업성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