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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클린 서포터즈 제도 공기업 최초....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13.

-버스 택시 화물회사 교통안전실태 진단
-공단, 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진단 실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시민들이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보유대수가 많은 중·대형 운수회사 14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일반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운수업체 교통안전진단은 교통안전법에 의거 운수회사의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법적 기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반교통안전진단과 전년도 교통사고 다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교통안전진단으로 구분된다.
일반교통안전진단은 일정규모 이상 자동차를 보유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3년에 한번씩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100대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회사는 우리나라 운수회사(개인사업자 제외)의 약 0.6%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업용자동차 대수의 29%, 운전자의 30%를 점유하고 있어 일반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대형 운수회사는 소규모 운수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 때문에, 중대형 운수회사의 교통안전관리 개선은 사업용 자동차 안전도 향상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의 열쇠는 운수회사에 있으며, 운수회사의 교통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고도화함으로써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