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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KTX 고속철도망 전국 1시간 30분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13.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
2020년에는 전국 주요도시가 KTX 고속철도망을 통해 1시간 30분대로 연결된다.
현재는 경부고속철도 368.5km에 불과한 230km/h급 이상 고속(화) 철도가 2020년 2,362.4km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1시간 30분대 고속철도 서비스범위가 인구의 60 → 83%로 확대된다.
아울러 철도연장은 3,557→4,934km로 확충되고, 복선화율은 49.6 → 79.1%, 전철화율은 60.4 → 85.0%로 높아진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11∼?20)」을 4월 4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계획을 보면 첫 번째로 일반철도 고속화를 통해 KTX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은 ?14년까지, 광주∼목포 구간은 ?17년까지 완공하고,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노선,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을 ?14년까지 완공하는 등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을 적기 완공할 계획이다.
일반철도를 230km/h급으로 고속화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연계하여 KTX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춘천∼속초 노선, 월곶∼판교, 여주∼원주 노선 등 10개 사업을 계획기간의 전반기(?11∼?15)에 착수하고, 충청권 철도 논산∼청주공항,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등 9개 사업을 후반기(?16∼?20)에 착수한다.
현재 추진 중인 원주∼강릉, 중앙선 영천∼도담, 서해선 홍성∼송산 등 39개 사업을 적기 완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 지속 확충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심 접근 30분대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경의선 용산∼문산, 신분당선 용산∼강남, 신안산선 안산∼여의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철도 사업을 적기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산업단지·물류거점을 연결하는 대량수송 철도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아갈 계방침이다. 핵심 물류거점인 항만 · 산업단지 · 내륙화물기지를 간선 철도망과 연결하는 인입철도 지속 확충을 위해 동해항, 마산신항, 여수율촌산단, 구미산단, 아산산단 인입철도 등 5개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광양항, 울산신항, 포항 영일신항, 군장산단 인입철도 등 4개 사업을 적기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