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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F1, 호주 시작으로 20개 대회 대장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8.

바뀐 규정, 새 타이어 등 적응력 최대 변수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25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Albert Park) 서킷(경주장)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호주 대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막전 경기를 펼치다 지난해 바레인에 개막전을 내준 이후 1년만에 다시 개막경기로 치러진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주에서는 대회운영법인에 숙박, 관광, 쇼핑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2005년 기준 1억7천400만달러)를 고려해 매년 재정지원(2009년 기준 5천500만달러)을 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시청 이벤트 담당자는 "비록 F1대회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들어가나 F1대회를 활용한 국제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이 얻는 이익이 크므로 F1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호주항공사인 콴타스(Qantas)가 타이틀스폰서로 등장해 재정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기업부스(Corporate Suite)를 이용하는 VIP고객을 위해 콴타스와 계약해 시드니공항과 연계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니워커, 로레알, 렉서스 등 40여개 기업이 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