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월넷째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해 주세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고유가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자 3월 23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중 교통 이용의 날’은 고유가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정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위기 경보단계는 4개 단계 중 두 번째 수준이 '주의’로 서울시는 ▲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뿐만 아니라 ▲ 다각적인 홍보활동 강화, ▲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 참여율 제고, ▲ 승용차 부제 운행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한다.
앞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시행될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버스업체 및 운송조합, 서울 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대형백화점, 시민단체 등 117여 개의 자치, 교통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증회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도로전광안내표지판, 옥외광고매체, 인터넷, 버스/ 지하철 안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홍보하고 이에 앞서 시행 하루 전날인 22(화)일부터 23(수)일까지 이틀 동안 출퇴근시간에 버스~ 지하철 2~7호선, 9호선 임시열차를 증회해 운행(총 76회)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치솟는 유가상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을 실천해 고유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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